안녕하세요
역촌동 동물병원
24시예담동물의료센터 입니다.
반려동물에게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지 걱정되는 것은 당연해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건강을 미리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좋지만 아프지 않고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로 건강검진을 미루는 반려인들이 계시는데요. 초기에는 질환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만성으로 이어져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건강검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슬개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강아지 슬개골탈구 원인,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물론 키우기 위해서 고민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셔야 하는 강아지 슬개골탈구!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하게 형성된 강아지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슬개골은 무릎 한 가운데 있는 작은 종지 모양의 오목한 뼈로 무릎 인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무릎을 굽혔다가 폈다 할 때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있는 경우에는 정상일 때보다 30%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만약 방치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될까요?
✔ 원인은?
우리나라에 많은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소형 견종인데요. 소형 견종의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관절 및 인대가 약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슬개골을 담아줘야 하는 활차구가 얕게 형성되어 있고, 슬개골을 꽉 잡아줘야 하는 인대가 약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
공놀이를 하다가 미끄러지거나, 뒷다리로 서는 행동 등은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고, 슬개골 탈구가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반려인께서는 신경 써주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를 절뚝 거린다.
-무릎에서 뚝 뚝 소리가 난다.
-한 쪽 다리를 들고 걷는다.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는 것을 힘들어한다.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뒷다리 허벅지 쪽을 깨문다
등의 모습이 보인다면 강아지 슬개골탈구를 의심하시고 은평구 역촌동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만 다른 관절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슬개골탈구 방치하게 되면?
강아지 슬개골탈구는 십자인대 파열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에 있는 인대인데 슬개골탈구가 점점 심해지면 다리가 안쪽으로 힘을 받아 돌아가면서 십자인대 파열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의 질병으로 비유하였을 때 십자인대가 끊어지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치료 이야기
이번에 치료를 진행한 아이는 까*라는 강아지입니다.
2주 전쯤 미용을 받은 이후부터 집에 사람이 와도 반가워하지 않고 구석에 가서 숨는 우울증 증상이 보인다며 은평구 역촌동 동물병원 24시예담동물의료센터로 방문하였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미용 후 왼쪽 뒷다리를 절고 아파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엑스레이와 신체검사를 하였을 때 이전에 없었던 슬개골탈구가 급격하게 진행된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좌측은 3단계, 우측은 2단계로 진단되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평소에 강아지 질병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셨던 덕분에 강아지 슬개골탈구가 의심된 상태였다 하시더라고요. 무리한 미용으로 인해 슬개골탈구가 진행되어 우울증 증상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 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은 양축 모두 완료하는데 소형견 기준 약 한 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수술을 하고 난 이후 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활치료와 운동 제한을 시키게 되면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24시 예담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 후 재발률을 약 2% 정도로 보고 있으며 재발 시에 슬개골 보증제로 고객님께서 안심하시고 수술을 맡기실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수술을 진행한 후 까*의 슬개골이 제자리에 잘 안착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일 동안 재활치료를 무사히 잘 받고 퇴원하였는데요. 수술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날부터 우울증 증상은 없고, 사람이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모습이 보였다 하시더라고요.
보호자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우리 의료진들도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건강한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요인으로 건강 악화가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해 주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걸을 때 불편해 보인다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은평구 역촌동 동물병원에 내원하여서 올바른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4시예담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을 위하여 고난도 수술과 발 빠른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최선의 진단과 최선의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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