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쓰는 쌍수 후기 ^-^...
디에타민으로 조회수 생기길래 쌍수도 이 참에 써야겠음
쌍수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아마 5월? 그 쯤인 듯
앞라인 절개 부분이 두 줄로 나뉘었었는데 흉터 레이저 한 번 받으니까 없어짐!
아 근데 흉터 레이저 진짜 눈물날 정도로 아프더라?
마취 크림 바르고 대기했는데도 눈물 질질...
연고 바르고 아이스팩 대고 관리하니까 요렇게 깔끔하게 한 줄로 정리됐음
그리고 웃을 땐 이렇게 된다
아직은 웃을 때 쌍수 티가 나더라 ㅋㅋㅠㅠ
웃다가 쌍수하셨냐는 말 들은 이후론 밖에선 웃참 함
이때가 6월달이었는데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다
이건 7월 초 사진
친구들이 이때 사진 보더니 왜이리 예뻐졌냐고 호들갑 ㅋㅋ 병원에서도 붓기 진짜 빨리 빠진 편이라고 함
절개+앞트임인데 앞트임은 티도 안 나고?
이 날은 좀 부었던 날이라 통통하긴 한데 라인 참 잘 잡혔다 내가 봐도 감탄 중
남친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예전 모습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함 그만큼 익숙해진 것도 있고 ㅋㅋ
운전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질문했었는데
"자기야 예전엔 진짜 개빻았는데 나랑 어떻게 사귄 거야?"
"그때도 예뻤는데?"
"ㅋ... ㅎㅋ... ㅋ... (웃참)"
수술 반대했던 거 생각하면 뻔뻔한데 기분은 좋네
돼지 같은 저에게 제2의 삶을 살게 해주신 의사 선생님께 그랜절 박겠읍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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