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강아지샴푸, 순하고 세정력 좋은걸로 사용중

코코는 이제 7개월차 아기 강아지 푸들이에요

요즘 대구는 34도이상을 웃돌고 있는데

우리집 코코의 텐션은 무슨일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더워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코코는 아주 그냥 개너자이가 따로 없습니다!

그 힘을 도무지 주체할 수 없는지

잠시 집을 비우기라도 하면 집이 엉망이 되었,,,,

또르륵 ㅋㅋㅋㅋ

그래서 개너자이저 코코를 위해서 하루에 2번

산책을 나가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인싸가 되고 싶은 코코는

앞구르기, 뒷구르기를 하면서 자신의 매력 뽐내기에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시기에

산책하고 집에 돌아오면 꼬질이가 따로 없어요 ㅋㅋㅋ

그렇다고 매일 목욕을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전체 목욕을 시키고

그게 아니면 발만 씻기고 있는데

펫마트에서 좀 괜찮아 보이는 아기강아지샴푸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발만 씻기고 나오면

자꾸 발을 핥더라구요 처음에는 물기때문에

그런가 했는데 뭔가 맞지 않은것 같아서

이번에 인터넷에 폭풍 검색해서 좀 순한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목욕하고 나와도

발을 핥거나 긁는게 전혀 없어서

초보 견주는 또 이렇게 배웁니다....

그래서 오늘 아기강아지샴푸로 순하고

세정력 좋은 제품으로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설명드리기에 앞서 우리 코코 눈 어디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을 할때가 온것 같네요 ㅎㅎ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기강아지샴푸는 바로

웰스비 p.s.d 펫샴푸랍니다

코코가 발을 자주 핥는거 보면 피부가 되게 약한편인데

이 제품은 샤용하면서 그런적이 없는걸 보면

천연샴푸로 제조가 되어 엄청 순한것 같더라구요

강아지들의 피부는 사람에 비해서 4배 이상

얇은 표피층을 가졌다고 해요

즉, 유해 성분이 피부 속에 더 쉽게 침투된다는

소리이기도 해요 그래서 댕댕이들의 피모와

가장 유사한 pH 중성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기강아지샴푸라고 보시면 되요

특히 제가 사용을 해보니깐 보습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강아지의 피부에 순한 자연유래 세정 성분과

피부에 유효한 자연 추출물을 아낌없이 담아

최적으로 배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 아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아무래도

더 약하기 때문에 안좋은거에는 더 쉽게 노출되기

마련인데 웰스비 강아지샴푸는

설페이트계의 계면 활성제를 배제하고

식물에서 유래한 부드럽고 순한 계면 활성제를 사용했다고 해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면 뭔가 거품더 더 풍성하고

그래서 더 세정이 잘 되는 느낌이지만

물로 헹굴때 보면 잔여감이 많이 남아서

잔여감을 없애기 위해서 엄청 오래 씻겼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사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로 헹굼할때 거품이 정말

빠르게 사라져요 ㅋㅋㅋㅋ

이건 우리 코코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저한테도 넘나리 좋은 소식이네요

목욕하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자나요 ㅎㅎ

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코코를 씻길 차례인데요

욕조에 코코를 넣었더니

'오늘 꼭 씻어야하니'라는 눈빛으로 절 보는거 있죠?

'응 오늘이야'

산책나가서 뒹구는건 좋지만

목욕은 아직 그닥 좋아하지 않는 코코입니다.

ㅋㅋㅋㅋ 인정하기는 싫지만 포기도 빠른 코코입니다.

갑자기 애교모드로 돌입하면서

빨리빨리 끝내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기강아지샴푸는 펌핑형태로 되어 있어서

목욕시킬때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일전에 튜브형 사용했는데 한손으로 코코 씻기랴

한쪽으로 짜야되서 엄청 불편했는데

이건 한손으로도 충분해서

혼자서 양조절해서 잘 사용했어요

그리고 웰스비 psd 애견샴푸가 좋아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향이였는데요

엄청 강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플로향이 나서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너무 강하면 강아지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는데 이건 다 씻기도 나서도

잔향이 오래가는 타입이라 더 만족스러웠던것 같아요

펌핑을 하게 되면 점도가 있는 투명한 제형이 나오는데요

손으로 물기 약간 뭍혀서 문질문질하면

쫀쫀한 거품이 생겨요

아무래도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도 보니깐

거품이 일반 화학계면활성제가 들어간것보다는

덜 생기지만 그렇다고 거품이 영 없는것도 아니에요

ㅋㅋㅋㅋ 아까 그 풍성한 털 어디갔나요?

역시 우리 코코는 털빨이였나봅니다.

발도 뽀독 뽀독 씻고 얼굴도 문질문질 씻기고

이게 또 좋은게 린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2 in 1이라서 더 빠르게 목욕을 끝낼 수 있어요

세정력도 우수해서 코코의 찌든때도 완벽하게

씻겨줘요~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해서 그런지

헹굴때 엄청 잘 씻겨요~ 거품이 빨리 사라져서

처음에 사용할때 너무 놀랬자나요

다 씻긴게 맞나 싶을정도로 빨리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처음 느낌은 거품도 빨리 사라지지만

뽀독뽀독하다는 느낌도 같이 받아서

나중에 털 말릴때 보습이 안좋은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드라이 다 하고 나니깐

복슬 복슬한 털이 살아나면서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여기서 웰스비 아기강아지샴푸의 진가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다행히 이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는

씻고나서 발을 핥는다거나 그런게 전혀 없어서

너무 만족해하면서 사용중에 있어요

코코처럼 예민한 아이들에게 추천해도 되겠더라구요

코코야 산책 매일 매일 시켜줄테니깐

건강만하자♥